3.바이오포스, 꿀벌 위한 밀원꽃씨 나눔 캠페인
(주)바이오포스(대표 하성섭)는 지난 8월부터 양봉농가 등을 대상으로 밀원식물 확보를 위한 전국단위 밀원꽃씨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배포되는 ‘아니스히솝(Anise Hyssop)’은 밀원식물로 유명한 박하향이 있는 꿀풀과 다년생 허브식물로써 잎과 줄기는 차나 요리해 이용하며, 혈압상승 및 소화계, 기관지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주)바이오포스 하성섭 사장은 “밀원식물은 단순 종자가 아니라 벌에 대한 피해, 향, 개화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선정해야 한다”며 “다년생 허브식물인 ‘아니스 히솝’은 이런 조건을 충족한 식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밀원식물의 확보는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도 규정되어 있는 만큼 향후 양봉농가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주)바이오포스의 강군 만들기 프로젝트인 양봉용 면역증강제 ‘비해피’의 홍보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전국 양봉농가에게 5,000개가 배포됐으며, 오는 12월까지 전국 양봉농가 전국 지회총회 및 각종 세미나 등을 통해 10,000개를 추가로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 27일 제정되어 내년 8월 28일 시행예정인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0조(밀원식물의 조성)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공유림을 조성하거나 국공유림의 수종을 갱신할 경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밀원식물을 확충하도록 노력해야하며, 양봉농가는 양봉장 주변 등에 밀원식물을 적극 식재하여야 한다.